중부고고학회 제3대 회장 취임인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2014.01.24
조회수2614











중부고고학회 회원여러분.


새해 인사드립니다.


강원고고학회와 서울경기고고학회가 통합하여 중부고고학회가 출범한 지 5년째가 되는 금년부터 새로운 운영진이 학회살림을 맡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회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전임 회장님들과 운영위원님들의 수고로 말미암아 우리 학회가 별 어려움 없이 본 궤도에 진입한 것 같아 너무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신임 운영위원진은 년 초에 앞으로 2년간의 학회 운영 방식에 대해 논의한 결과 기존 방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아래의 세 가지 사항에 주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첫째, 회원의 확충과 소속감의 강화입니다. 현재 우리 학회의 정회원은 두자리수에 불과한 형편이고 많은 연구자들이 스스로 회원인지 비회원인지를 모르고 지내는 경우조차 있습니다. 중부지역에서 활동하는 고고학 연구자라면 누구나 중부고고학회 회원이 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상태를 희망합니다.


둘째, 학술수준의 향상입니다. 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학술대회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내용면에서 보완할 부분이 없는지 기획위원을 중심으로 검토중입니다. 학보는 기존 년 3회 발간을 유지하면서 질적인 향상을 위해 출판위원이 몇 가지 개선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올해 내에 업그레이드된 학보를 받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회원 간 소통의 확대입니다. 지역 간, 연령 간, 소속 직장간의 차이로 인하여 생기는 벽을 허물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발굴조사를 둘러싼 잡음 속에서도 중부고고학회 회원 간 동료의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두 분의 정보위원이 홈페이지를 활성화시킬 방안을 강구중에 있습니다. 곧 새롭게 단장된 홈페이지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의 세 가지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5월 정기 학술대회장에서 많은 회원님들을 만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무쪼록 금년 한해 회원님의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인사말씀 마칩니다.


2014년 1월 중부고고학회 제3대 운영진을 대표하여 권오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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