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 12회 영남・구주 합동고고학대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20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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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시는 글 

  제12회 嶺南考古學會 · 九州考古學會 合同考古學大會를 九州와 가장 가까운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합동고고학대회의 공동 테마는 ‘韓 · 日의 장신구’입니다.
 장신구는 선사시대 이래로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미적 욕구를 물건에 투영시켜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외에 종교적이고 계급적인 요소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특히 선사시대의 영남과 九州는 일찍부터 교류를 통하여 장신구 제작에 있어 공통적 요소가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독자적 특징도 가지고 있어 더욱 논의가 활발히 이루지리라 생각됩니다.
  작년 제11회 합동고고학대회가 개최된 오키나와의 조개류가 선사시대는 물론이고 역사시대에서도
 장신구의 중요한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장신구 제작 기술과 유통 범위가 얼마나 넓고 방대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역사시대에서 금속 재질의 장신구 제작이 활발히
 전개됨에 따라 韓 · 日 장신구의 교류는 더욱 확대됩니다. 이러한 연구 교류가 합동대회에서 활발히
  이루어지리라 기대합니다. 


                                                                                                               2016년 7월 29일 


                                                                                                   영남고고학회 회장 박광춘 
 

 2016년 제12회 영남・구주 합동고고학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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